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 데이터 차감 면제
이번 조치는 통신품질 측정 도중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한하며, 앱 다운로드와 측정 결과 조회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월간 데이터 제공량에서 차감된다.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3일 NIA는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에스케이텔레콤(SKT), 케이티(KT), LG유플러스(LGU+)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차감 면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이용자의 통신품질 측정 데이터 차감 면제 방안, 품질 미흡지역 발굴 및 품질 개선 등의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품질 측정 데이터 차감 면제 조치를 위한 시스템 개선 등을 완료했다.
NIA는 이통 3사가 통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중 하향 전송 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 측정 정보를 통신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품질 측정 정보는 품질을 측정한 날짜와 시간, 상향·하향 전송 속도, 지연시간 및 손실률, 단말 기종 등의 정보를 포함하며, 측정에 참여한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아울러, 7~8월 두 달간은 유·무선 인터넷 품질 측정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추첨·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통신정책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들은 데이터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 품질을 확인할 수 있고, 통신사는 품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게 되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통신사의 품질 개선 투자가 대폭 확대되어 국민들께 더욱 향상된 통신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Android와 iOS를 모두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