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000달러대 머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연기 영향

3일 9시 기준 2만5864달러, 7일새 0.53%↓
이더리움·BNB도 각각 0.5%·0.8% 하락
美SEC 현물 ETF 심사 10월 연기 여파인듯
  • 등록 2023-09-03 오전 9:08:34

    수정 2023-09-03 오전 9:08:34

자료=코인마켓캡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만6000달러대를 밑돌며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건을 또 다시 연기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만5864.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이전대비 0.15% 상승했지만, 최근 7일 동안은 0.53% 떨어진 수치다.

이더리움 가격도 전일대비 0.36% 올라간 1636.73달러에 거래 중이지만, 최근 7일간은 0.54% 떨어졌다.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7일 전에 비해 0.87% 떨어진 214.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일 5% 가량 떨어지며 2만6000달러대 밑으로 추락한 바 있다.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심사 연기의 여파로 분석된다.

앞서 미국 SE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랙록, 위즈덤트리, 반에크, 인베스코&갤럭시,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발키리 등 총 7개 자산운용사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를 다음달16일~1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SEC의 이번 결정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업계 전반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가상자산 가격 자체도 이달 내내 약세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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