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사회문제 해결 위해 부처 뭉친다…사회위기대응 TF 출범

교육부 등 10개 부처 합동 TF…교육차관 단장
상반기까지 ‘취약계층 보호지원 종합 대책’ 마련
  • 등록 2023-02-13 오전 6:00:00

    수정 2023-02-13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교육부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위기대응 범부처 전담팀(TF)’를 결성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부교육감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2023년 새 학기 학교방역지침안을 의논하고 개학에 대비한 각급 학교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13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위기 대응 범부처 TF를 구성·운영한다. TF 구성은 교육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다.

사회위기 대응 범부처 TF는 복잡해진 사회문제를 하나의 부처에서만 다루기 힘들다는 문제의식으로 출발했다. 앞서 지난 6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3년 핵심 사회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TF 구성을 알린 바 있다. 범부처 TF는 교육·복지·고용·신체·재난·범죄·폭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우선 TF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회위기 취약계층 보호·지원 종합 대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TF는 취약계층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핸 세부과제를 발굴하고 부처별 나뉜 대응을 피하기 위해 유기적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또 부문별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합동 대응전략도 수립 할 예정이다.

이날 열릴 1차 회의에서는 사회위기대응 추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눈 뒤 10개 부처별 중요 논의과제를 토론할 예정이다. 장상윤 차관은 “복잡한 신청 절차와 다양한 구비서류가 취약계층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전수조사를 통해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우리 사회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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