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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치구 1인가구 지원센터는 올 연말까지 총 24개로 확대한다. 2020년 20개소에서 2021년 22개소로 확대된 지원센터가 올해 하반기에는 강북구, 송파구에 신규 확충된다. 현재 1인가구 지원센터가 없는 중구는 내년에 확대 설치 될 예정이다.
1인가구 지원센터 전담 상담 인력도 기존 35명에서 올해 60명까지 두 배 가까이 확대한다. 온·오프라인 전문 심리상담부터 1인 특화 프로그램 발굴·진행, 1인가구별 맞춤형 정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인력이다.
이와 함께 3~5월 1인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혼라이프를 위한 ‘119개 1인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1인가구 프로그램은 22개 자치구별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모집·진행된다. 1인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5대 분야(△사회적 관계망 △건강 △경제·자립 △안전 △주거)를 중심으로 편성한 개별 프로그램에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관심도가 높은 환경, 디지털, 반려동물 등에 대한 기초 교육 및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인가구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운동, 미술 등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 누구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라며, “상시 운영 중인 상담 및 자조모임, 동아리 지원 사업 등에도 1인가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