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범할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에 50개사 입주 예정

19일 서울 상암서 입주희망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기술개발·성능확인·실적확보 등 사업화 全주기 지원
  • 등록 2019-02-18 오전 6:00:00

    수정 2019-02-18 오전 6:00:00

올해 7월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는 대구혁신도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환경부)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올해 7월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이하 물산업 클러스터)에 총 50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산업 클러스터 집적단지는 물기업 등을 물산업 클러스터 배후에 집중시켜 상승효과를 만들기 위해 대구광역시에서 조성한 산업단지로 면적은 48만1070㎡(약 14만5779평)에 달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대구시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디엠씨(DMC)타워에서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 희망기업과 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입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의 진흥과 물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기술성능 확인, 실적확보, 사업화에 이르는 전(全)주기를 지원하는 국가기반시설이다. 환경공단은 지난해 7월 환경부로부터 물산업 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신규 일자리 1만5000개 창출 등 세부 운영계획을 이달 초 발표한 바 있다.

기업입주 설명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환경부에서 물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대구시와 환경공단은 각각 물산업 클러스터 집적단지 입주기업 지원제도 및 운영계획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2부에선 제조·공법·운영·시공 등 물 기술 분야별 대표기업 15개사와 환경부, 환경공단, 대구시, 물산업협의회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소통간담회가 열린다. 소통간담회에서는 물 기업 애로 및 제안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애로 해소방안 및 시설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환경공단은 운영개시 초기 우량기업을 유치하고자 작년 11월 대구시에서 기업입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서울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연내 권역별로 순회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물산업 클러스터는 세계 유일의 물 기술 분야 24시간 연속 가동 시설과 실증실험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입주기업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물산업클러스터 추진기획단을 비롯해 대구시 투자유치과, 물산업협의회, 물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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