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울경 12곳 관광지, 투어패스 하나면 ‘OK’

부산광역투어패스, 올해 말가지 시범운영해
'부울경' 12곳 관광지 이용 가능해
내달 12일까지 상품 체험단도 운영해
  • 등록 2018-11-23 오전 12:00:01

    수정 2018-11-23 오전 12:00:01

부산, 울산, 경남 창원과 거제의 12곳의 관광지를 3일간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투어패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울산·경남의 12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투어패스가 새로 나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경남도청, 울산시와 함께 12곳의 관광지를 3일간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투어패스’ 상품을 개발해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광역투어패스는 부산·울산·거제·창원의 관광지 12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구매자가 최초 사용일로부터 3일(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패스권 사용이 가능한 관광지는 부산시티투어버스(BUTI)·부산타워·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부산영화체험박물관·트릭아이뮤지엄 부산 등 부산 5개소와 소리체험관·자수정동굴 등 울산 2개소, 돝섬해상유원지·솔라타워·시티투어 등 창원 3개소, 조선해양문화관·포로수용소공원 등 거제 3개소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상품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은 부산광역투어패스권을 사용해 자유여행 다니는 생생한 후기들을 실시간으로 개인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총 55명 규모로 구성해 운영한다.

부산관광공사 국내관광마케팅 석진숙 팀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포함한 여행을 유도해 동남권 광역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올해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에 상품을 본격 출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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