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9일자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달 코스피지수 대비 15%나 덜 올랐다"며 "이는 3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아이온`의 유럽과 미국 판매 우려 때문이었는데 실적이 발표됐고 미국과 유럽에서 의외로 영업이 잘되고 있어 주가를 억누르던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실적은 우리나 시장 예상수준이었고 특히 `아이온`의 유럽과 미국 매출은 우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아이온` 박스 판매는 110만대를 넘었고 상용화 이후 한달 전환율은 70% 수준이었는데 이 역시 우리 기대보다 좋다"고 말했다.
또 "`블레이드앤솔`과 `길드워2`에 대해 기대하는데 내년에는 새로운 신작게임 출시가 없을 것"이라며 내년 실적 전망에 선반영했던 이들 매출 기여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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