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폭 축소..`암박 실망`

암박 15억弗 자금조달안 발표..`기대 이하`
2월 서비스 경기 `소폭 개선`-ADP 고용·공장주문은 `부진`
베이지북 "美경제, 올들어 더 둔화`
유가·금 `또 최고`-달러 `또 최저`
  • 등록 2008-03-06 오전 6:25:35

    수정 2008-03-06 오전 7:52:30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쳤다.

전날의 반등세를 이어가며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기대를 넘어선 서비스 지표 호조에 힘입어 탄력을 받으며 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고대했던 암박 파이낸셜에 대한 구제책이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하락권을 떨어졌다. 이후 상품주 강세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 간신히 상승권에 턱걸이 한 채 마감했다.

암박 파이낸셜은 이날 `AAA` 등급 사수를 위해 신주 발행을 통해 10억달러를, 에쿼티 유닛 매각을 통해 5억달러를 끌어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5억달러로는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2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는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하며 1월 5년 최저 수준에서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DP 고용 지표와 공장 주문 등은 부진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올해 들어 더욱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유가와 금값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달러는 유로화 대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254.99로 전일대비 41.19포인트(0.34%)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3포인트(0.55%) 오른 2272.8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33.70으로 6.95포인트(0.52%) 전진했다.

*지수는 잠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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