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긍정적..부도리스크 축소-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1-01-04 오전 8:03:06

    수정 2001-01-04 오전 8:03:06

증권사들은 4일 데일리에서 대체로 상승흐름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데일리 시황전망은 미국의 금리인하를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적잖았다. (긍정) ◇SK = 최근 증시는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장세 불안요인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증시와의 하락 동조화 현상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물론 당장은 지수 20일선과 60일선이 위치하고 있는 520∼540선에서 저항이 예상되며 BOX권 장세 탈출을 위한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되지만 심리적으로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환율불안과 기술적인 부분을 우려해 지나치게 위축되기 보다는 당분간 정부의 정책적 지원 기대감 속에 단기 랠리가 전개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황관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LG = 500선에 대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종목별로 상승을 시도하는 순환장세가 예상된다. 발빠른 시장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와 지난 26일 발표된 자금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기업부도리스크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500~550포인트 내에서 주식 보유비중을 조절하는 탄력적인 시장대응이 유리해 보인다. ◇KGI = 전일의 반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해놓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저조한 거래량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기대하기 보다는 저점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제한된 반등 장세 정도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유리해 보이는 시점이다.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외국인 선호 낙폭과대주, 그리고 재료보유 개별주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시장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굿모닝 = 지난해말부터 유지되고 있는 500 ~ 550포인트 내에서의 등락과정은 좀 더 이어질 현 지수대가 박스권의 중반수준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추가상승 시도가 예상되는 낙폭과대주와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기술적인 매매에 임하는 전략이 유리할 전망이다. ◇동양 = 거래소시장의 경우 20일 이동평균선 돌파에는 실패하였으나 단기, 중기 추세선이라 할 수 있는 5일이동 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 반전했다는 점에서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인다. 무었보다도 거래량이 3억 2천만주로 확대되면서 소폭이나마 상승반전했다는 측면에서 추가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조지표중 단기 추세를 나타내는 Stochestic Slow가 기술적 반등권역에서 %K 가 %D 상승돌파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기추세를 나타내는 MACD 히스토그램역시 0선 이하에서 상승반전했다는 점에서 추가상승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신흥 = 우량 은행 증권주, 외국인 선호주, 낙폭과대 우량주, 달러/원 환율의 상승수혜주에 대해 저가 매수. 종합지수는 500~560포인트내 제한적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 ◇한양 = 오늘 주식시장은 저가메리트와 낙폭과대라는 재료의 부각이 계속되면서 추가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상승시도시 차익매물의 부담과 20일 이동평균선 근접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지만 금융과 기업구조조정과 관련 증시여건의 개선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회복이 빠르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금리인하 단행까지 미 증시의 추가하락 가능성과 환율불안에 따른 부담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시점으로 저가메리트와 재료보유 개별종목 중심의 단기 대응을 하는 시장접근이 계속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키움닷컴 = 유동성장세를 기대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결국 지수는 박스권에 머물 공산이 커 보인다. 따라서, 연초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버리고 상승시마다 보유물량을 축소해 나가는 기본원칙을 수정하지 말자. 다만 순환매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이들 종목군에 대한 발빠른 매매는 가능할 것이다. (부정) ◇대우 = 바닥에서 지수의 추세적인 상승으로 연결되기에는 모멘텀이 현저히 부족. 수익모델이 확실한 기업위주의 선별적 매수를 하기 바라며 이번 반등으로 일정부분 수익을 거둔 투자자라면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종목으로 교체매매를 하는 전략도 고려할만함. ◇신영 = 현재 주식시장은 여전히 박스권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과 대내외적인 증시환경이 기조적으로 불투명한 상황이라면, 추가상승에 대한 매물압박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박스권을 염두에 둔 매매전략을 여전히 가져가야 할 것이다. ◇현대 = 당분간 이들 절대 저가주가 시장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나 개별종목 차원에선 시세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어 순환 상승/하락의 성격을 띨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최근 원화환율이 재차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유가 하락의 수혜가 희석된다는 점과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을 통한 내수경기 부양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이 현 반등국면의 불안요인으로 잔존하고 있다. ◇대신 = 당분간 낙폭과대 절대 저가주의 강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방향성이 확인되지 않은 현재와 같은 박스권(500~550)내에서의 등락 교차양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순환매에 초점을 맞춘 수익률게임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낙폭과대라는 재료를 바탕으로 한, 순환매(절대 저가주-> 대중주(금융, 건설)-> M&A관련주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탄력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일은 = 고객예탁금 감소 등 시장체력이 약화돼 큰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매매가 유리할 듯. ◇동부 = 투신권의 환매압력은 정점을 지난 것으 로 보인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동반으로 추가적인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불안에도 불구하고, 지표금리인 국고채가 강한 저항선으로 위치하던 6.65% 를 하향돌파하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구조조정과 유동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 영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 = 저가 주변주로의 순환매는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환율상승수혜주, 경영개선이 뚜렷한 워크아웃 기업, 저가 건설주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개별 종목의 경우 지수가 크게 하락할 경우 오리려 매도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언제든 손 털고 나오겠다는 각오가 수반되어야 하겠다. ◇세종 =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기조가 좀 더 이어지지 않는 한 현재 나타나고 있는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500P~550의 박스권 장세를 염두에 두고 지수 조정시 우량은행주 및 개인투자자의 매기가 몰리고 있는 일부 증권주로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부국 =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의 펀더멘탈과 국내 수급측면을 고려한다면 추세전환을 낙관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점으로 보인다. 여전히 이번 장세흐름은 지난해에 상정한 500~550의 박스권으로 해석되며, 증시 주변환경이 개선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전일 외국인이 선물매도주체로 부상하는 등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함에 따라 이의 빠른 대처가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을 피해 틈새시장 형성에 따른 증권, 은행, 건설 등 대중주들 또한 철저히 단기매매로 일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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