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대표,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만나 사업협력 논의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환담 나눠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 중인 협력사업 진척 점검
‘사우디 비전 2030’ 관련해 협력 기회 넓히기로
  • 등록 2022-11-13 오전 9:22:07

    수정 2022-11-13 오전 9:22:0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가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13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칼리드 알팔레 장관을 만나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 중인 합작 조선소와 엔진 합작사 등 협력사업의 진척 상황과 일정을 점검하고 앞으로 진행할 미래 프로젝트들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또 두 사람은 차세대 에너지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동시에 ‘사우디 비전 2030’과 관련해 협력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는 사우디 산업발전과 그룹의 성장을 함께 이루며 오랫동안 지속.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정 대표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HD현대와의 깊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HD현대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HD현대와 수행하고 있는 여러 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HD현대는 사우디에 2017년 합작조선소(IMI), 2020년 엔진합작사 등을 각각 설립했다. 또 지난 2019년엔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에 약 1조3000억 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오르는 등 HD현대와 사우디는 꾸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대표와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이 최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만나 사업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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