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리보기]견조한 수출에 7월 경상수지 흑자 기조 15개월째 이어갈까?

한은, 7일 2021년 7월 국제수지 잠정치 발표
  • 등록 2021-09-04 오전 7:30:00

    수정 2021-09-04 오전 7:3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를 이겨내고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음주 7일 한국은행은 올해 7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한다. 우리나라가 수출로 돈을 얼마나 벌었나 등이 집계된 경상수지 등을 알 수 있다.

지난달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88억5000만달러(약 10조1100억원) 흑자로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16억8000만달러 확대돼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째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수출 호조 영향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도 흑자 규모가 443억 달러를 넘어 반기 기준 5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은의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폭 전망치가 330억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수치는 전망치보다 무려 113억4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여기에 하반기 전망치 370억달러 흑자를 단순 합산하면 813억4000만달러 흑자로 한은의 연간 전망치 700억달러를 넘게 된다.

한은은 하반기에도 국제수지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코로나19 변수와 부품 수급 차질, 원자재 가격 등을 변수로 꼽았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하반기에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 확산, 원자재 가격 변화, 부품 수급 차질 등은 경상수지 흑자의 가장 큰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간보도계획

△7일(화)

06:00 2020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 발간

08:00 2021년 7월 국제수지(잠정)

△8일(수)

12:00 2021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2021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

△9일(목)

12:00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9월)

△10일(금)

12:00 2021년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2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최근 해외경제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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