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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에어컨이 주력 제품인 신세계백화점 스마트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신장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같은기간 스마트가전 실적을 보면 2017년 14.9%, 2018년 16.0%로 10%대 신장률을 나타났지만 올해는 30%를 훌쩍 넘으며 예년의 두 배에 달하는 신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매출이 오르는 시기도 예년보다 빠르다.
신세계백화점 5월 주차별 스마트가전 장르 실적을 보면 1주차(4월29일~5월5일) 29.4%, 2주차(5월6일~12일) 66.5%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월초부터 매우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 다양한 에어컨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른 더위 잡기에 나선다.
우선 경기점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지하 2층 LG전자 본매장에서 556만원에 판매되는 ‘크라운 스페셜(2IN1)’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60만원을 증정하고 372만원의 ‘듀얼 스페셜(2IN1)’ 구매 시에도 모바일상품권 20만원을 제공한다.
영등포점에서도 B관 6층 LG전자에서 2019년도 신상품 에어컨 진열판매를 진행해 ‘휘센 듀얼에어컨’ 4가지 모델을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을 경험한 고객들이 5월 초부터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가 겹치자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어 예년보다 빠르게 에어컨 매출이 늘고 있다”며 “아직 한창 봄인 5월이지만 초여름 더위에 맞는 냉방가전 행사를 전진 배치해 고객들의 더위 잡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