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아파트 매매·전세 ''안정세''

서울 매매값 0.01% 소폭 상승
재건축 약세 지속, 전세 0.03% 올라
  • 등록 2007-09-16 오전 9:00:08

    수정 2007-09-16 오전 9:00:08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수도권 아파트값은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일부지역 소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거래 침체도 여전하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값은 전 주에 비해 서울 0.01%, 수도권 0.02% 각각 올랐고, 신도시는 0.01%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0.24% 하락하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다만 강동구는 둔촌주공 4단지의 저가 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0.25%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일부 지역의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 오름세를 이어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거래는 부진하다. 서울은 0.03% 상승했고, 신도시도 0.01% 올라 지난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매매시장

0.01% 오른 서울에선 은평(0.22%), 서대문(0.15%), 노원(0.12%), 중랑(0.11%), 중구(0.09%), 성북(0.09%), 용산(0.07%), 강북구(0.07%) 등 강북권의 소형 단지나 개발 재료가 있는 곳이 소폭 올랐다.

구산동 경남아너스빌, 역촌동 한국리치빌, 갈현동 코오롱오투빌 102-115㎡가 1000만~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이에 비해 송파(-0.1%), 강남(-0.04%), 광진(-0.01%), 영등포구(-0.01%)는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3693가구에 이르는 잠실 트리지움 입주 여파로 재건축 단지 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도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동 한양2차 중대형이 5000만원 정도 하락했고, 잠실 주공5단지도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급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다. 분당과 산본이 -0.01% 기록했고 일산, 평촌,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 서현동 시범삼성한신은 급매물이 늘었으나 매수세는 자취를 감추며 208㎡ 대형이 400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은 신규 분양이 있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시흥(0.39%), 이천(0.28%), 의정부(0.25%), 인천(0.18%), 오산(0.13%), 안산(0.12%), 하남(0.08%), 남양주시(0.08%) 등이 조금 올랐다.

반면 수원(-0.3%), 성남(-0.13%), 부천(-0.11%), 의왕(-0.1%), 화성(-0.08%), 안양(-0.07%), 용인(-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0.03% 오른 서울 전세시장은 성북(0.21%), 서대문(0.16%), 관악(0.16%), 노원(0.12%), 동대문(0.11%), 강서(0.08%), 광진(0.07%) 등이 올랐다.

반면 송파(-0.12%), 종로(-0.04%), 강남(-0.02%), 용산(-0.02%)은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트리지움 입주로 전세가격이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04%), 일산(0.01%)이 소폭 올랐고 평촌(-0.04%), 산본(-0.01%)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신규 입주단지가 몰린 지역의 인근 아파트값 하락세로 안성(-0.59%), 오산(-0.43%), 수원(-0.37%), 의왕(-0.18%), 안양시(-0.1%)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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