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버블세븐` 거래 급랭..상승률 둔화

버블세븐, 관망세..매물 늘지않아
재건축 상승률 0.25%..매물 소폭 증가
전세 보합 안정세..계절적 거래비수기
  • 등록 2006-05-21 오전 9:00:30

    수정 2006-05-21 오전 5:14:55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버블`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5월 셋째주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률이 둔화됐다.

특히 정부가 서울 강남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7곳(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평촌, 용인)의 부동산 거품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해당지역의 거래가 크게 위축됐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신도시, 수도권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어, 각각 0.33%, 0.56%, 0.34%(지난 주 각각 0.38%, 0.60%, 0.3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 시장은 거래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보합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0.10%, 신도시 0.02%, 수도권 0.04%(지난 주 0.11%, 0.17%, 0.12%)의 변동률로 신도시와 수도권 지역모두 큰 폭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매매
서울 재건축은 지난주 0.25% 변동률로 전주보다 0.43%보다 0.18%p 가량 상승률이 감소했고, 최근에 매물도 소폭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비강남 권역을 중심으로 동작(0.79%), 광진(0.72%), 강서(0.63%), 양천(0.60%), 용산(0.53%), 강동(0.46%)의 순으로 올랐고 강남(0.26%), 서초(0.38%) 지역은 지난 주 보다(각각 0.41%, 0.53%) 상승세가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0.4% 미만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다.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서초, 강남 지역의 수요가 일부 이동하면서 꾸준하게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신도시도 분당(0.33%)은 매수세가 크게 줄었고 상승세도 꾸준히 둔화되고 있다. 그동안 가격 상승이 덜했던 중동이 0.99% 오르면서 한 주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서 산본(0.96%), 일산(0.94%), 평촌(0.49%) 순으로 한 주간 매매값이 올랐다.

수도권도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지난 주보다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군포(1.0%), 고양(0.82%), 과천(0.79%), 안양(0.73%), 의왕(0.66%), 용인(0.53%)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다른 지역은 미미한 상승 내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
서울 전세시장은 계절적인 거래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도 많지 않아 보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서(0.66%), 동작(0.44%), 구로(0.36%), 양천(0.24%), 도봉(0.20%)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송파(-0.25%), 서초(-0.17%)지역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큰 움직임 없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중동(0.42%)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뒤를 이어 일산(0.23%), 산본(0.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분당(-0.17%), 평촌(-0.03%)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이 일제히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보합 안정세를 보였다. 그 중 군포(0.45%), 의왕(0.40%), 김포(0.31%), 고양(0.27%), 안양(0.24%), 구리(0.20%) 등이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주보다 하락한 곳이 늘었다. 광명(-0.39%), 하남(-0.22%), 용인(-0.21%), 안산(-0.11%)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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