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분당·평촌 등 인기지역, 중대형아파트 견인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중소형보다 2배~5배 상승률 높아

  • 등록 2005-06-05 오전 11:35:23

    수정 2005-06-05 오전 11:35:23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강남구와 분당, 평촌 내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들 지역 내 아파트 중 중대형 평형의 가격 상승률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 평형보다 최저 2배에서 최고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6월 현재까지 서울 강남구에서 중대형 평형은 9.1% 오른 반면 국민주택 규모 이하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4.9%에 그쳤다. 분당의 경우 같은 기간 국민주택규모 이하 가구는 8.7% 상승했지만 중대형 평형은 이보다 세 배 이상 높은 26.2%에 달했다. 최근 가파른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평촌도 국민주택 규모 이하 평형은 2.5% 오른 데 그친 반면 중대형 평형은 이보다 5배나 높은 12.8%에 달했다. 이처럼 아파트 가격 상승이 대형 평형 위주로 이어지고 있는 데는 강남 재건축 단지와 판교 신도시 공급 물량이 소형 평형 비율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대형 평형의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지역을 불문하고 소형 평형과 대형 평형간 가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며,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한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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