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토요타 투자 발표에 따른 상승분 일부 반납…주가 8%↓

  • 등록 2024-10-04 오전 1:51:09

    수정 2024-10-04 오전 1:57:1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 항공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이 전 거래일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3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조비는 지난 2일 토요타가 5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약 28% 급등한 바 있다. 이 투자금은 조비의 전기 항공택시 인증 및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요타의 총 투자액은 8억9000만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함께 시장의 변동성이 작용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CEO 조벤 베버트는 “이번투자는 양사 간 7년간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다”며 “토요타의 지식과 지원은 조비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12시34분 조비의 주가는 전일대비 8.22% 하락한 5.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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