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

  • 등록 2024-08-11 오전 9:00:00

    수정 2024-08-11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고객들의 안전한 중고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지난 5월부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코리아’와 협력하여, 업계 최초로 중고폰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유명 핸드폰 제조사 공식 수리점에서도 사용 중인 검증된 솔루션으로, 중고폰 거래 시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거래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의 제휴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후 정규 서비스로 전환한 U+진단센터는 높은 고객 수요를 반영하여 빠르게 성장했다. 5월 첫 달과 비교해 7월 말 기준으로 이용자 수가 12배 증가했으며, 6월 대비 7배나 증가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U+진단센터 운영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5월 22개 매장에서 시작한 정규 서비스는 6월 말 기준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의 63개 매장으로 확장됐다.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이현승 옴니채널 CX담당(상무)은 “중고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U+진단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중고폰 거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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