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함부르크 ITS 세계총회 ‘명예의 전당상’ 수상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혁신 개발 공로 인정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첫번째 수상
강릉시도 지자체 공로상 받으며 민·관 ITS 역량 인정받아
2026년 세계총회 강릉시 유치 위해 노력
  • 등록 2021-10-17 오전 9:00:00

    수정 2021-10-17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은 ITS 세계총회 중 운영된 ‘한국관’과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오른쪽)이 아마노 하지메 ITS 아태사무국 사무총장으로부터 기업 부문 명예의 전당상을 받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지난 11~15일 독일 함부르크 메세(Hamburg Messe)에서 열린 제27회 ITS 세계총회에서 ‘기업 부문 명예의 전당상(공로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지난 11~15일 독일 함부르크 메세(Hamburg Messe)에서 열린 제27회 ITS 세계총회에서 ‘기업 부문 명예의 전당상(공로상)’을 받았다.

ITS 세계총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 최고 권위 전시·학술대회다. 매년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3개 대륙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1만5천여명이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상은 3개 대륙별 ITS 세계총회 이사진이 기술 발전 및 실행력, 미래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강릉시에서 국내 최대규모 ITS 구축사업을 수행중인 LG유플러스는 ITS 혁신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제 ITS 커뮤니티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국

내 기업으로는 2014년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두번째, 민간기업으로는 첫번째 수상이다. 강릉시 또한 이번 총회에서 아·태지역 지자체 공로상을 받으며 한국의 민·관 ITS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세계총회에서 강릉시와 함께 ‘한국관’ 전시에 참여했다. 전 세계 ITS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 강릉시 ITS 총회 유치활동을 전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지난 6월 총사업비 450억원 규모의 강릉시 ITS 기반구축사업을 수주하면서 LG유플러스의 ITS 기술력과 사업수행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수상을 계기로 강릉시와 함께 2026년 ITS 세계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내 ITS 사업 기반을 확장하여 선도사업자가 되도록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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