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청년 스타트업과 창업환경 혁신 머리 맞댄다

서울창업허브 찾아 청년 스타트업과 간담회
"유니콘 기업 3배 더 늘린다" 공약…현장 목소리 청취
  • 등록 2021-04-21 오전 6:00:00

    수정 2021-04-21 오전 6: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세훈 시장이 21일 오후 서울시 최대 창업지원센터이자 국내 스타트업 육성 요람인 서울창업허브를 찾아 청년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내 45개 창업지원기관을 연결하는 서울 스타트업 지원의 구심점이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 육성, 글로벌 진출까지 전 방위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개관 이래 1124억원 규모 투자 유치, 1543억원 매출의 성과를 거뒀다. 또 2150명의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현재는 총 93개의 창업 기업 입주해 있다.

오 시장은 선거 기간 맞춤형 창업지원정책을 통해 현재 7개에 불과한 서울의 유니콘 기업을 3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입주 스타트업 기업인 제타뱅크가 개발한 인공지능 방역, 안내 로봇의 시연을 참관한다. 키친인큐베이터, 제품화지원센터 등 서울창업허브의 핵심 시설도 둘러본다.

이어 서울창업허브에 뿌리를 내린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청년 스타트업들의 도전기와 고충, 성공담을 청취한 후 청년 창업환경의 질적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간담회에는 서울시의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창업에 성공, ‘세계 100대 로봇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된 오상훈 럭스로보의 대표를 비롯해 5개사 청년 스타트업 대표가 참석한다.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오 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패러다임을 취업에서 창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한 대표 청년창업대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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