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펠로시에 서한…"국정연설 29일 예정대로"

"국정연설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에 매우 슬픈 일"
'연기' 또는 '서면' 주장한 펠로시 하원의장에 서한
  • 등록 2019-01-24 오전 3:43:50

    수정 2019-01-24 오전 4:31:42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사진 오른쪽) 미국 대통령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예정대로 미국 의회에서 연두교서(the State of the Union Address·국정연설)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민주당이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에 따른 ‘경호 공백’을 이유로 연기 또는 서면 대체를 요구한 지 정확히 일주일만의 응답이다.

로이터·AP 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왼쪽)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예정된) 일정과 시간에 맞춰, 그리고 매우 중요한 장소에 맞춰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건 미국에 매우 슬픈 일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썼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서한을 통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예산 이견으로 촉발된 셧다운 사태로 인해 ‘경호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연방정부의 업무 재개 이후 적절한 날을 잡던가, 아니면 예정된 29일에 서면으로 의회에 국정연설을 전달하는 것을 고려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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