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코리아]GS칼텍스 “부두시설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 등록 2014-05-23 오전 6:00:00

    수정 2014-05-23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GS칼텍스는 부두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박항로 궤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개선했다.

우선 유조선 등 선박이 위험구역에 접근하면 조정실 내 알람을 발생시키는 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됐다. 또 송유관 비상차단밸드 전원을 이중화하고, 진동 감지 및 GPS 활용 비상상황시 유관기관 자동 통보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부두로부터 원거리에서부터 조기 착수하는 선박항로 궤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 시나리오 별 대응훈련 실시로 직원들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 선박 전용 통신수단을 이용해 도선사·선장과 해무사 간 직접 교신을 할 수 있도록 해 안전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선박항로 모니터링 강화, 비상대응 훈련, 도선사와 해무사간 직접 교신은 현재 실행중”이라며 “조기경보 시스템과 비상상황 유관기관 자동통보 시스템은 원유 2부두 복구가 끝나면 우선적으로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 여수 제2공장 부지에 마련된 안전훈련장 체험장 전경.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훈련장(Safety Training Center)’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마련된 안전훈련장은 임직원 및 협력사 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제 현장과 동일한 시설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 안전훈련장은 GS칼텍스 제2공장 내 1만9000여㎡ 규모의 부지에 24개 실내·외 훈련코스, 동영상 강의실(40~70석), 보호구 전시실 등으로 조성됐다.

실외 안전훈련장은 교육생들이 작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실제 안전사고 상황을 경험해 봄으로써 보호구 착용 및 작업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안전모 충격, 안전벨트 추락, 이동식 비계 전도, 배관작업 위험 등 총 17개 안전훈련시설이 설치됐다.

보호구 전시실에는 각종 작업 시 필요한 60여종의 보호구 및 열, 비계, 전기 등 7개 작업별로 표준 보호구를 착용한 마네킹을 전시해 교육생들이 안전장비 종류와 착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작업 절차를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공기호흡기, 밸브조작, 가스검지 등 7개 실내 훈련코스도 설치했다.

GS칼텍스는 안전훈련장에서 여수공장 임직원과 협력사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경험을 통한 반복적인 안전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개인 보호구 착용과 작업절차 준수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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