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올해 상계·장암지구와 은평 2지구 및 3지구에서 총 325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가장먼저 오는 5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시 장암동 일대 상계·장암지구에서 4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가깝고 동부간선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상계장암지구 교통이 개선될 전망이다.
연말 분양예정인 은평뉴타운 3지구는 아파트 단지가 북한산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특징이 있다. 은평 2·3지구는 1지구와 마찬가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일반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이하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된다. 전용 101㎡는 청약예금 600만원, 전용 134㎡는 청약예금 1000만원, 전용 167㎡는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가 대상이다.
이밖에도 공사는 올해 장기전세주택 2909가구(재건축 매입 미확정분 미포함), 국민임대 1914가구 등 총 5443가구의 임대주택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