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파이낸셜, 소비자 압박·신용 우려에 금융株 ‘약세’

  • 등록 2024-09-11 오전 1:55:11

    수정 2024-09-11 오전 1:55:1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얼라이파이낸셜(ALLY)은 소비자들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신용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얼라이파이낸셜을 비롯한 금융주들이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얼라이파이낸셜의 주가는 전일대비 17% 하락한 32달러선에서 거래되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캐피탈원(COF)의 주가는 7% 하락한 132달러선에서, 싱크로니파이낸셜(SYF)의 주가는 7% 넘게 내린 44달러선에서, 디스커버파이낸셜(DFS)의 주가는 6% 하락한 12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미국 최대 은행들에 대한 자본 요구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연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형 은행들 역시 하방 압력을 받은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얼라이파이낸셜의 발언은 전반적인 미국 경제가 잘 유지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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