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씨티그룹, 경제 위험 대비 준비금 늘려…주가↓

  • 등록 2024-01-12 오전 2:27:52

    수정 2024-01-12 오전 2:27:5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씨티그룹(C)은 10일(현지 시각) 일부 지역의 경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준비금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씨티그룹은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경제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4분기에 13억달러의 현금을 따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서류를 제출했다.

마켓워치는 아르헨티나가 ‘가혹한’ 긴축 조치를 취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여파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13억달러의 준비금은 미국 은행법에 따른 안전 및 건전성 고려 사항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12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주가는 2% 하락해 5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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