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두산·현대·대우 등, 폴란드와 원전 협력 MOU 6건 체결 예정”

경제수석 브리핑…“양국 기업 적극 지원”
尹대통령 폴란드 공식방문 계기 협력 확대
  • 등록 2023-07-14 오전 2:29:17

    수정 2023-07-14 오전 2:29:17

[바르샤바=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과 폴란드가 방위산업(방산), 원자력발전소(원전), 인프라 등 전략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기업들과 6건의 원전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방문 계기에 양국 기업들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으로 읽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오늘 양 정상은 원전이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에 최적이라는데 공감하고 폴란드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 위한 양국 기업들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내일 비즈니스에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 원전 관련 기업들이 폴란드 기업과 6건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내 원자력 발전(MMR) 도입 개발관련 MOU를 현지 기업과 체결한다. MMR은 10MW급 이하의 전력을 생산하는 초소형 원자로를 일컫는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대우건설은 신규 원전 건설 관련 협력 MOU를 각각 체결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이 최초로 수주한 해외 원전이자 중동 최초의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수주한 기업이다.

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폴란드 국립원자력연구센터와 원자력 에너지 분야 인력교류 및 양성, 공동연구 협력 MOU를 체결한다.

아울러 비에이치아이(BHI)는 퐁트누프 원전사업 원자력 기기 공급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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