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관광통역안내사의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하 관광공사)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분야 일자리 매칭 지원을 위한 ‘미니잡페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신규 취득한 구직자들로 참가대상을 특화했다.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취업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올해 12월 예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 내 외국인 대상 ‘소규모 관광안내업’ 신설을 앞두고 관광분야 진로전략 등 소규모 창업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한다.
성경자 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장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자 대상으로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미니잡페어가 역량 있는 구직자들에게 일할 좋은 기회를 부여하고, 특수어권 등 외국어가 가능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들에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일자리 연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