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경련 등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1차 선정품목'을 발표한다.
발표되는 품목은 동반성장위에 선정 신청이 들어온 218개 품목 중 쟁점품목 45개에서 1차로 선정된 30개 내외의 품목이다.
쟁점품목에는 세탁비누, 순대, 청국장, 두부, 고추장, 막걸리, 톳, 재생타이어, 내비게이션, 데스크톱PC, 금형, 레미콘, 주물 등이 포함됐는데, 대·중소기업 간 조정협의체에서 '사업이양'으로 합의된 것은 세탁비누와 순대, 청국장 등이다.
27일 중기 적합업종이 발표돼도 대기업의 불만이 폭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품목 언론 발표회에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 동반성장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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