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 최대주주가 지분 및 경영권 매각

2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도
  • 등록 2009-01-19 오전 7:49:34

    수정 2009-01-19 오전 7:54:51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카엘(082270)은 최대주주인 김상재씨가 보유주식 전량과 경영권을 통영점구일칠㈜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100억원이며, 계약 이행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지분 16.61%(118만4790주)를 보유한 통영점구일칠로 변경된다.

통영점구일칠은 지난 2004년에 설립됐으며, `이페어런팅㈜ Oto7.com`의 대표와 아이큰숲㈜의 부사장을 지낸 김태균씨가 대표로 있다.

회사측은 "이전 최대주주인 김상재씨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이후 카엘의 기존 케미컬필터사업 부문을 맡고, 자회사인 ㈜카엘젬백스에서 항암백신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엘은 이와 함께 타법인유가증권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이태명·한계남씨로, 신주의 발행가액은 2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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