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을가다)빅솔론 "3년내 매출 1000억 달성 자신"(VOD)

  • 등록 2008-03-03 오전 10:00:00

    수정 2008-03-03 오전 10:05:11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산업용 프린터 전문 생산업체 빅솔론(093190)이 해외 영업 확대를 통해 매출 1000억 달성에 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오진섭 빅솔론 대표는 3일 이데일리TV의 <위클리 상장기업 리포트>에 출연해 "산업용 프린터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거래처에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 매출 목표 600억원, 오는 2010년까지 1000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솔론은 지난 2002년말 삼성전기(009150)로부터 분사된 산업용 프린터 전문 생산업체. 코스닥 시장에는 작년 8월에 상장됐다.

주력 제품으로는 각종 소매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수증 출력 기계(POS 프린터)와 메카니즘이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라벨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빅솔론의 가장 큰 자랑은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프린터 제품의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는 물론 전세계 각국에 맞는 언어와 폰트에서부터 제품 디자인까지 수요자가 원하는 제품을 맞춤 제작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성인석 마케팅 팀장은 "빅솔론은 차별화된 자체 기술을 통해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가격만을 내세우는 중국산과 차별화 된 빅솔론 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빅솔론이 현재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제품은 모바일 프린터다. 모바일 프린터는 휴대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한 무선 영수증 출력기.

작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모바일 프린터는 전체 회사 매출에서 1.9%의 비중을 기록했다. 하지만 빅솔론은 향후 관련 시장의 확대로 모바일 프린터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빅솔론은 올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빅솔론은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대륙별 핵심국가 13개 나라에 자사의 상표를 등록해 놓은 상태.

이밖에 인도와 브라질 등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 경제권을 비롯해 특히 올해 올림픽 개최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사업 또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오진섭 대표는 "중국의 경우 올해 올림픽을 계기로 경제적 인프라 수준을 높이는 과정에서 프린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에서 빅소론 제품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자체 공장을 통해 대륙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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