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피스트리, 핸드백 수요 힘입어 2Q 호실적 기록…주가↑

  • 등록 2024-08-17 오전 6:47:00

    수정 2024-08-17 오전 6:47:00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태피스트리(TPR)는 16일(현지시간) 강력한 유럽 수요에 따라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한 후 주가 상승세를 확대했다.

이날 태피스트리 주가는 전일 대비 3% 넘게 올라 40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태피스트리는 인기 브랜드인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 코치(Coach)를 소유한 럭셔리 제품 대기업이다.

회사 측은 코치의 ‘태비 백’에 대한 수요 증가 덕에 이번 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CEO 조앤 크레부아세라는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내년 봄 시즌 주문 예약이 작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내년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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