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 위장막 벗은 모습 최초 포착!

  • 등록 2015-06-26 오전 2:05:00

    수정 2015-06-26 오전 2:05:00

벤틀리 ‘벤테이가’ [사진=벤틀리 공식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벤틀리 최초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벤테이가(Bentayga)’의 영상과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특별히 주목해야 하거나 관찰할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단 눈길을 달리고 있는 벤테이가의 모습과 성능 대신 가능성을 본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만 눈에 띌 뿐이다.

벤테이가는 벤틀리 특유의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폭스바겐 그룹이 선보이고 있는 첨단 기술을 장착하고 있다.

벤틀리 ‘벤타이가’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또 람보르기니 우라탄, 아우디 TT, 폭스바겐 파사트 등에 장착하고 있는 유사한 대형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적용됐다.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통해 내비게이션 화면은 물론 다양한 자동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일반도로, 흙, 자갈, 눈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에어 서스펜션으로 자동차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벤틀리 ‘벤타이가’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벤타이가는 아우디 뉴 Q7, 포르쉐 차세대 카이엔 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동력계는 현재 벤틀리가 탑재하고 있는 4.0리터 V8 터보엔진과 6.0리터 W12 엔진이 벤테이가에 맞도록 개선작업을 거쳐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에 벤틀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적용될 계획이다.

한편 벤틀리 벤테이가는 오는 9월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판매는 2016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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