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 “실적 우려 인정…AI PC 출시로 승부”

  • 등록 2024-08-30 오전 4:50:51

    수정 2024-08-30 오전 4:50:5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텔(INTC) CEO 팻 겔싱어는 29일(현지시간) 실망스러운 실적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식시키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겔싱거는 캘리포니아주 다나 포인트에서 열린 도이체은행 기술 컨퍼런스에서 “시장에서 받은 회의적 시각 중 일부를 존중한다”며,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인텔의 주가는 이달 초 회사의 분기 실적 발표 이후 26% 폭락했는데, 올해 59% 하락하여 10년 만에 주가가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겔싱거는 회사가 서버 사업에서 AI 측면의 약점과 계속 씨름하고 있고 곧 결승선에 다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가 곧 Lunar Lake를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그는 이를 ”지금까지 가장 매력적인 AI PC 제품”이라고 불렀다.

이날 인텔의 주가는 전일대비 2.8% 상승한 20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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