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의 모집인원은 648명이다. 소속(졸업)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학생부교과성적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한 전형이다.
모든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필수 응시과목 제한이 폐지됐다. 확률과 통계나 사회탐구에 응시한 수험생도 의예과를 포함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간 벽을 허무는 융합형 인재, 첨단분야 인재 등을 선발하는 ‘모집단위 광역화’에 나섰다.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했다. 융합학부 중심의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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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내 전기전자공학부는 심화 트랙으로 반도체집적회로, 전기에너지, 컴퓨터 인공지능신호처리, 통신네트워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문과대학 내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는 영어영문학, 프랑스언어문화 등의 전공을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인하대는 첨단 분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이차전지융합학과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했다. 두 학과는 수시모집에서 각각 24명, 11명을 선발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의과대학 의예과가 입학정원을 49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의예과는 인하미래인재전형에서 42명, 지역균형전형에서 26명, 논술전형에서 12명을 뽑는다. 간호학과는 바이오·의과학 융합 특성화를 이끌기 위해 간호대학으로 승격했고 입학정원을 84명에서 108명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