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성능 개선한 ‘테이블오더 신모델’ 하이오더2 출시

네트워크 성능 향상, 추가 비용 無, 결제누락방지 시스템 등
KT 네트워크 인프라와 전국 직영 A/S망
메뉴판과 알림판 태블릿 1대당 월 2만원
  • 등록 2024-03-03 오전 9:00:01

    수정 2024-03-03 오전 9:00:0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음식점 점주들은 고객이 주문이나 호출을 테이블오더로 처리해 편리하지만 잦은 고장이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한번 설치하면 3년은 쓰는데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하이오더2’ 단말기를 출시하며 올해 테이블오더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가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하이오더2’ 단말기를 출시하며 올해 테이블오더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이오더2 단말을 통해 주문하는 모습이다. 사진=KT


테이블오더 시장 성장하지만

손님이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오더 시장은 비용 절감은 물론 구인난 해소, 매장 운영 관리, 테이블 회전율 개선을 통한 매출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테이블오더를 도입하는 소상공인이 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한 KT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태블릿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KT의 뛰어난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서비스는 물론 전국 직영 A/S망을 구축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안정성과 디자인 개선한 하이오더2

이번에 선보인 하이오더2는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와이파이 성능을 개선해 네트워크 음영 지역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는 KT WiFi 6D를 와이파이 공유기(AP)로 제공한다. 함께 제공하는 보조배터리는 전작 대비 사용시간이 17.6% 늘어났다. 단말기는 3년, 보조배터리는 1년까지 무상으로 A/S를 제공해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깔끔한 선정리가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은 ‘유러피언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허 출원 중인 하이오더 결제누락방지 시스템 등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겼다.

관리자 전용 어플 제공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관리자 전용 어플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점주가 언제든 매장 상황에 맞춰 음식 사진, 메뉴 등을 수정하고 매장별로 운영 환경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것. KT 서빙 로봇과도 연동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원(VAT별도, 36개월 약정 기준)이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하이오더2 출시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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