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지르며 쓰러져” 세종시 목욕탕서 2명 사망·1명 심정지

  • 등록 2023-12-24 오전 9:15:42

    수정 2023-12-24 오전 9:15:42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한 목욕탕에서 여성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2명은 결국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7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3명이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2명은 결국 숨졌고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고자는 여탕 안에서 3명이 소리를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서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전에 따른 감전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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