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코인 판독 서비스 ‘뮤:캅스(MU:Cops)’ 앱 버전 출시

웹서비스 이용자도 출시 2달 만에 2만 명 넘어
  • 등록 2023-01-01 오전 8:33:34

    수정 2023-01-01 오전 8:33:3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 대표 최화인)가 가짜코인 판독서비스 뮤캅스 앱을 출시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USDT, USTC 같은 유명 코인의 이름과 기호, 심볼까지 똑같이 따라한 가짜코인을 만들어 유통시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다단계 유사수신 및 사기성 거래소를 통해 일반인들이 현금을 주고 가짜 코인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블록체인 전문가들도 해당 코인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

초이스뮤온오프가 내놓은 뮤캅스 앱은 코인기호나 전송자의 코인주소, 지갑주소 등을 통해 간단하게 해당 코인의 위험성을 판독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10월 말 웹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별다른 홍보와 광고 없이도 꾸준하게 이용자가 늘어 현재 하루 천여 명으로 급증했다.

최화인 대표는 “예상보다 이용자 수의 증가가 빨라 트래픽 지연 및 데이터 추적 분석에 시간이 지체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1월 초 서비스 고도화 및 서버 확충을 준비 중”이라면서 “뮤캅스는 사기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무인한 코인 판독 서비스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과 국문서비스를 함께 출시했으며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 사기성 프로젝트와 관련된 코인 및 지갑 등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정보를 확 해 이상거래 데이터 축적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사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초이스뮤온오프는 뮤캅스 이외에도 니모닉과 프라이빗키의 보관 리스크가 없으면서 상속이 가능한 가상자산 안전보관 서비스 ‘뮤:볼트(MU:Vault)’ 알파버전을 개발 완료했다.

현재 베타버전을 개발 중이다.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리테일 금융 플랫폼 투자금 유동화 솔루션 인프라 서비스를 개발해 1분기 내 핀테크 업체와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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