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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는 12일 2022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직전 달인 6월엔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가 월평균 110달러대로 치솟으며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으나 7월 들어선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이 106.5달러로 하락하는 등의 영향에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수입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폭도 지난 5월 3.8%에서 6월 0.5%로 크게 낮아진만큼 7월에도 전월비 상승폭이 줄어들거나 하락세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 들어선 국제유가가 경기침체 우려와 석유 생산국의 증산 합의 등에 의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크게 낮아지면서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제유가는 90달러대 내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현지시간 4일 2.67달러 떨어진 배럴당 95.73달러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2.12달러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를 나타냈다. WTI 종가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지난 2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주간 보도계획
12:00 2022년 7월중 금융시장동향
△11일(목)
12:00 2022년 6월 통화 및 유동성
12:00 2022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2:00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념주화 발행
△12일(금)
6:00 2022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14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2022년 하반기 일본 경제전망 및 주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