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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서울시는 오는 2022년 7월까지 2340개 정류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지원 사업과 시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목표 시기를 1년 앞당겨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식별자(SSID)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누구나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동으로 연결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정류소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정류소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류소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