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수원시에 뽀로롯을 전달하는 마인즈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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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AI 로봇 뽀로롯 2,000대를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소외 계층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뽀로롯은 어린이들과 간단한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키즈용 인공지능 로봇으로, 마인즈랩의 AI 챗봇 기술과 TTS(음성합성)이 적용됐다.
마인즈랩이 이번에 뽀로롯을 전달한 곳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마인즈랩 인근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한국한부모가족사랑회 등 모두 4곳이다.
각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된 뽀로롯은 해당 지역 및 기관 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미혼모 시설, 전국 각지의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인즈랩은 지난 2018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 아동그룹홈(소규모 공동생활가정)에 뽀로롯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주변의 소외 계층에게 AI 로봇 뽀로롯을 전달하는 ‘뽀로롯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2차 프로젝트에는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와 박성준 부사장, 황이규 전무, 안준환 상무, 하이브리드 인공지능 고객센터 사업을 진행하는 마인즈랩의 자회사인 마음커넥트의 김동수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개별적으로 기부 물품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이번에 진행한 2차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 정가 기준 전체 약 2억원 상당의 뽀로롯 2,000대가 마인즈랩이 위치한 성남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과 소외된 계층에 널리 전달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 로봇 뽀로롯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기술력이 반영된 만큼 뽀로롯이 첨단 기술에서 소외된 주변의 이웃도 따뜻하게 보듬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