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1일까지 `자연산 봄도다리 축제`

  • 등록 2012-04-04 오전 8:00:30

    수정 2012-04-04 오전 8:00:30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이마트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자연산 봄도다리 축제`를 열고 자연산 도다리 30톤을 전 점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도다리 회로 가장 인기가 많은 세꼬시회(160g)를 1만4800원에, 회(200g)를 1만8800원에, 탕용 1미(대·400g 내외)를 6800원에 판매한다. 또 연관 구매가 높은 쑥(150g·봉)을 수산코너에 함께 진열해 24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은 지난해 서해안과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시즌 상품으로 판매한 도다리가 시즌활어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끈데 따른 것이다.

도다리는 일반 선어와 달리 양식이 되지 않아 대형마트에서는 대규모 물량으로 운영할 수 없었던 품목으로 군산, 대천, 통영 등 바닷가에서만 맛볼 수 있었다.

이마트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 점에서 도다리를 선보이기 위해 서해안에 30톤까지 비축 가능한 계류장(보관장)을 분산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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