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 최초로 3년 연속 나토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최근 북러 협력으로 고조되는 글로벌 안보 위협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할수 있는 군사·경제 지원이 한반도와 인태 지역의 안보 위협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러 간 군사협력을 포함해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모든 협력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제재 대상국인 북한과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협력 관계를 맺는 것 자체가 스스로 유엔 체제의 근간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를 위한 지원 연대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을 올해 1200만 달러에서 내년 2400만 달러로 기여 규모를 2배로 증액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나토와 인태 파트너국 간에 △디지털연대 구축 △국제 사이버훈련 주최 △AI 군사적 이용 관련 국제규범 마련 등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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