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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최근 국내 2050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17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미족’(32%)이 2017년 여행키워드로 선정됐다. 조사결과 모든 연령대가 ‘포미족’을 1위로 꼽았다. 하지만 20대부터 40대까지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먹방족’, 50대는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떠나는 ‘갭이어(Gap Year)족’을 2위로 선택했다.
대부분의 응답자(91.2)는 내년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90.8%)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은 20대(93.6%)였다. 뒤를 이어 30대(92%), 40대(90.8%), 50대(88.4%) 순이었다. 이중 20대의 상승률(5.3%)이 가장 높았다.
인기 여행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남아, 동북아, 유럽으로 나타났다. 태국, 베트남 등이 위치한 동남아(53.5%, 이하 중복응답 허용) 지역이 1위, 일본, 중국이 위치한 동북아(52.6%) 지역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유럽(31.7%), 북미(15.1%), 오세아니아(9.3%) 순이었다.
20대(63.8%)와 50대(48.3%)는 동북아 지역을 가장 선호했고, 30대(60%)와 40대(57.1%)는 동남아 지역을 1위로 꼽았다. 또한, 유럽에 대한 선호는 20대(43%)가, 오세아니아 지역에 대한 선호는 50대(11.4%)가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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