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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은 마르마라 해와 보아지치(보스포루스), 그리고 할리츠(골든 혼)가 에워싸여 있다. 동로마와 오스만 제국의 수도였으며, 16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20명이 넘는 황제와 술탄에 의해 지배되며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다. 두 대륙 위에 서 있는 세계 유일의 도시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이스탄불은 비잔틴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아야 소피아 성당’을 비롯해 오스만 황제의 궁전인 ‘톱카프 궁전’과 그의 야심작 ‘술탄 아흐메드 자미’, 알렉산더 석관이 있는 ‘고고학 박물관’, 과거 무역의 도시임을 짐작케하는 ‘그랜드 바자르’ 등 볼거리가 다양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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