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는 202g으로 크레마터치’(215g)와 유사한 수준이다. 7.9인치 아이패드 미니(312g)의 3분의 2 정도라고 보면 된다.
크기는 167x115x9.6mm로 크레마터치(172 x 120 x 11mm)보다 조금 더 작고, 얇다. 한손으로 집을 수 있어 장시간 봐도 손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다. 가격은 크레마터치보다 2만원 비싼 14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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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1700mAh 리튬 폴리머배터리를 내장했다. 한번 충전하면 67권(2만 페이지)에 달하는 서적을 볼 수 있어 배터리 걱정은 없어 보였다. 대기 시간은 112일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를 탑재했지만 이 역시 태블릿PC와 비교하면 안 된다. e북 콘텐츠를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정도라고 여기면 된다. 크레마터치와 달리 인터넷 브라우저는 빼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없다. 교보문고 ‘e북 스토어’와 ‘샘스토어’만 와이파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독서의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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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샘스토어에서는 책 구매뿐만 아니라 대여를 할 수 있다. ‘Sam5’ 상품의 경우 1년 약정 기준으로 매월 1만5000원을 내면 5권의 책을 6개월 동안 제공하는 식이다. 책 종류에 상관없이 한 권에 3000원인 셈. 남은 대여시간을 알려 주며 대여를 연장하거나 아예 소장하고 싶으면 추가로 돈을 내면 된다.
문제는 국내 e북 서비스가 공통으로 갖고 있는 콘텐츠의 질과 양이다. 현재 교보문고 전체 e북은 13만권으로 이 중 1만7000권만 샘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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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무게 : 167x115x9.6mm/ 202g
-디스플레이 : e잉크 디스플레이 / 1024x758, 16그레이스케일
-입력방식 : 터치스크린
-운영체제 : 구글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메모리 : 4GB (32GB 마이크로 SD 장착 가능)
-배터리 : 1700mAh Li-Polymer
-구동 가능 콘텐츠 포맷 : ePub, PDF 등
-네트워크 : Wi-Fi(820.11b/g/n)
-가격 : 14만9000원, 24개월 약정시 1달에 1만9000원(책5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