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게임 매출 증가·연간 가이던스 상향…주가 2%↑

  • 등록 2023-11-08 오전 2:25:54

    수정 2023-11-08 오전 2:26:2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디오 게임 업체 닌텐도(NTDOY)가 젤다의 전설 및 마리오의 견고한 매출에 힘입어 강력한 수익 성장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배런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닌텐도의 주가는 1.9% 상승한 10.88달러를 기록했다.

닌텐도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2799억엔(19억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액은 21% 증가한 7962억엔을 기록했다.

닌텐도는 지난 4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가 개봉하면서 마리오 게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닌텐도에 따르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마리오 타이틀 5개가 100만장 이상 판매됐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해당 기간 1950만장 판매로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닌텐도는 2024 회계연도 순이익 가이던스를 3400억엔에서 420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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