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품은 스마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로 지난해 매출에서 96.7%를 차지했습니다. 스마트 HMI는 스마트팩토리 가동 시 생산공정 및 장치, 기기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어를 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국내 HMI 시장을 약 20% 점유한 2위 업체로 추정됩니다.
이밖에 원격감시제어 및 데이터 수집 소프트웨어인 스마트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및 스마트팩토리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모두 스마트팩토리에 사용되는 제품들입니다. 스마트SCADA의 경우 지난해 매출에서 1.6%,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0.4%를 차지해 아직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요인 중엔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점도 있습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40.5%를 기록해 동종업계 평균 수익률 3.6% 대비 독보적인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열 대표는 지난 10일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계기로 △산업별 매출처 다변화 △해외진출 확대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 본격화 등에 집중하여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연구원 출신이라 그동안에도 R&D 투자를 많이 했고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IPO가 되면 연구개발 중에서도 연구인력 충원 및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다”며 연구개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