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디지털기기에서 만화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양질의 국산 디지털만화가 생산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과 진흥원은 ▲만화 앱 제작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T아카데미`에 제공 ▲만화저작권관리시스템 지원 ▲T스토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SK텔레콤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선 만화 애플리케이션 제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오는 7월부터 SK텔레콤의 무료 교육기관 T아카데미에서 교육한다.
특히 만화가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을 익혀 동영상이나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만화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스마트폰의 영상인식, 센서 기능 등을 활용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신개념 애플리케이션도 만들 수 있다.
또한 T스토어가 운영하는 만화저작권관리시스템(CLB)을 이용, 만화 애플리케이션이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만화가들은 SK텔레콤이 T스토어를 해외 시장에 진출시킴에 따라 해외에도 작품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된다.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은 "만화작가들이 자체적으로 디지털 만화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따라 지원에 나섰다"며 "SK텔레콤의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민국 만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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