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뉴질랜드 ‘퍼스트 캣’이 오클랜드 수상관저 근처에서 차에 치어 숨지면서 온라인에 애도 물결이 넘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들스’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지난달 재신더 아던(37) 뉴질랜드 신임 총리가 취임하면서 데려왔으며 엄지발가락이 있는 특이한 모습에 곧 소셜미디어 스타가 됐다.
패들스는 트위터에 ‘엄지 발가락이 있는 특별한 고양이’이자 ‘노동당과 무관한 독립적인 고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패들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뉴질랜드 주재 미국대사 스콧 브라운을 비롯해 많은 누리꾼들은 패들스 해시태그를 달고 애도를 표하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