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완구업체 손오공(066910)은 지난 2월 이후 지난달 말까지 3개월간 50% 넘게 급등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하락 전환, 7% 이상 빠졌다. 손오공은 인기 장난감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문가들은 매출 신장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주가 움직임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는 조언이다. 실제 오는 19일 방송될 ‘터닝메카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출산율 감소에도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저출산으로 한 자녀에 집중하는 ‘골든키즈’, ‘골든베이비’ 현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 영화주인 CJ CGV(079160)도 지난달 중순 이후 상승세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열흘도 안 돼 500만 관객몰이에 나선 가운데 황금연휴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분위기 덕분에 1000만 관객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월에는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도 있는 만큼 면세점과 화장품 특수도 기대된다. 수혜주는 호텔신라(008770)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꼽힌다. 이 밖에 5월에는 유통·외식주도 주목받는 데 관련주로는 신세계(004170)와 롯데쇼핑(023530), CJ(001040)홈쇼핑, GS홈쇼핑(028150), 현대백화점(069960) 등이 있다.
▶ 관련기사 ◀
☞"터닝메카드 시나리오·디자인 직접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