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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제15회 야생화전시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동강의 봄’이다. 한국의 산과 계곡을 표현한 산수경 온실에서 동강의 봄 풍경을 담았다. 동강할미꽃, 붉은대극, 돌단풍 등 동강 유역을 대표하는 야생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전시 기획자인 아침고요수목원 조형준 담당자는 “동강 유역 석회암지대 절벽에서 자생하는 ‘동강’ 고유 이름을 가진 한국의 특산식물 동강할미꽃의 자태를 느끼기 위해 많은 분이 산수경 온실에 찾아주셨으면 좋겠고, 그 외에도 화려하지 않아 지나치기 쉽지만,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자연 속의 봄을 맞이해주는 우리 꽃 야생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